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놓는다.
SK는 8일 올해 잔여 시즌을 박경완(현 수석코치) 감독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실시한 염경엽 감독의 병원 검진 결과, 영양 및 수면 상태가 우려 된다는 소견에 따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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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문학 LG전에서 현장에 복귀했던 염경엽 SK감독이 결국 잔여시즌 지휘봉을 놓기로 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염경엽 감독은 심신 안정을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월 25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하지만 염 감독 복귀 후에도 SK의 연패는 끝나지 않고 있다. 현재 SK는 9연패에 빠져있다. 염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다시 몸에 이상을 느껴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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