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6회초 타석에서 엘리 화이트로 대타 교체됐다.
앞선 4회초 나온 플레이가 문제였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조이 갈로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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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너와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추신수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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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을 다친 문제의 슬라이딩 장면.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레인저스 구단은 추신수의 교체 사유를 오른손 인대 염좌라고 발표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X-레이 검사는 이상이 없다고 나온 것이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