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부상 내용이 공개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8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전날 갈비뼈 부상으로 알려졌던 에르난데스는 복사근 부상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못한 것은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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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복사근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확실한 것은 하루 이틀 내에 복귀할 부상은 아니라는 것. 그는 "최소한 앞으로 이틀간은 뛰지 못한다. 약간 나아지기는 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브BP를 소화한 보 비셋은 마이너 캠프가 있는 로체스터로 이동했다. 일단 지명타자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몬토요는 "수비를 최소 5이닝은 소화해야한다고 본다. 그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다. 9이닝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그를 콜업할 것"이라며 비셋의 복귀 시기에 대해 말했다.
비셋의 라이브BP 상대였던 켄 자일스는 한 차례 라이브BP를 더 소화한다.
한편,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네이트 피어스는 하루 뒤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중인 맷 슈메이커도 캐치볼 거리를 늘려가고 있으며 곧 가벼운 불펜 투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