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16승 15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23승 17패.
앞선 1차전 애덤 웨인라이트의 역투가 빛났자면, 이날은 불펜진의 노력이 돋보였다. 선발 오스틴 곰버가 2 2/3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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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는 존 갠트를 비롯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더블헤더 2차전도 가져갔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타석에서는 2회말 폴 데용, 타일러 오닐이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갔다. 3회와 4회 1점씩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컵스는 선발 콜린 레이가 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는 앞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경기의 대체 일정으로, 리글리필드에서 열렸지만 세인트루이스의 홈경기로 진행됐다. 양 팀은 이번 시즌 10경기를 모두 리글리필드에서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