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임성재는 2년 연속 이 대회 출전하고 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도 올랐던 임성재는 페덱스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17번홀까지 1타를 잃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임성재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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