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과연 이번에는 ‘팡파레’를 울릴 수 있을까. 2020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가 4일 마침내 시즌 첫 40콤보 우승당첨자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3일 현재 38콤보로 1위에 올라있는 사용자 아이디 ‘또치엄마지롱’이 이날 2020 KBO 리그 KIA – 롯데전 더블헤더를 통해 대망의 40콤보 우승에 도전한다. 마침 이날은 KIA – 롯데, SK – kt전 등 더블헤더가 두 곳에서 펼쳐져 한꺼번에 2콤보를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치엄마지롱’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안타를 칠 것 같은 선수로 롯데 손아섭을 선택했다. 이날경기개시 10분전까지 선수 변경을 하지 않는다면 손아섭이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각각 1안타 이상씩을 기록할 경우 ‘또치엄마지롱’이 올 시즌 첫 우승당첨자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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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콤보 수가 지난해 50에서 40으로 대폭 낮아졌고 지정경기 의무도 사라져 올해는 일찍감치우승당첨자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시즌 개막 한달여 만인 6월 중순부터 우승 도전 행보가 계속 이어졌으나 다수의 35콤보 이상의 도전자들이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개막한지 5개월이 다 돼가도록 아직까지 주인공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날까지 35콤보 이상 기록한 유저만 12명이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 중도 탈락한 가운데 ‘또치엄마지롱’과 35콤보의 ‘Thesin’이 우승도전에 나서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지난 7월2일 40콤보에 1콤보를 남기고 탈락한 ‘beatific’. 믿었던 페르난데스에게 발등을 찍혔다. 그에 앞서 ‘전주시골밥상’과 ‘에헤라디약’도 6월20일과 23일 나란히 38콤보를 끝으로 발길을 돌려 아쉬움을 남겼다.
비더레전드는 시행 첫 해 무려 37명이라는 무더기 당첨자를 배출한 뒤 3년간 우승자 배출에 실패했으나 20
비더레전드는 ‘비더레전드’ 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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