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소형준의 5이닝 호투와 안타 12개를 뽑아내며 SK와이번스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5경기 51승 1무 43패 승률 0.543으로 5위 자리를 지켰으며 6위 KIA타이거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유한준 배정대 박경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햇삳.
↑ kt위즈가 소형준의 5이닝 호투와 안타 12개를 뽑아내며 SK와이번스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그러나 kt는 1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이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배정대 박경수가 연속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4-1이 됐다.
이어 2회 kt는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1사 1루에서 황재균이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황재균이 홈을 밟았다.
SK는 5회 2사 1, 2루에서 채태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점을 따라잡았다. 그렇지만 이어진 1,
kt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하준호 주권 이보근 전유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2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kt는 2연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