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 내야수 유서준이 32일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이동한다.
염경엽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서준이 외야수로 전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선수 개인도 외야수를 원한고 구단도 생각이 있다. 2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서준은 2014년 2차 2라운드로 SK에 입단했다. 올해 20경기 타율 0.263 5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SK는 유서준을 2군으로 내리고 내야수 최준우를 콜업했다.
↑ SK 내야수 유서준이 32일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밖에도 NC다이노스는 투수 소이현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김준완을 말소했다. 소이현은 올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트윈스는 말소 없이 외야수 한석현을 등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