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으나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타격은 문제 없으나 수비는 시간이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화이트가 2군인 강화에서 라이브 배팅을 했는데 나쁘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일까지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화이트는 2번째 경기인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던진 공에 오른손을 맞았다. 다음날 검진 결과에서 오른손 미세 골절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 타일러 화이트가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SK는 이흥련이 포수 마스크로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최지훈(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채태인(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최항(2루수)-이흥련(포수)-김성현(유격수)이다. 투수는 리카르도 핀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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