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우천취소로 더블헤더가 많아져도 일단 하루 쉬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kt는 지난 2일 우천으로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이 취소됐다. 게다가 4일에는 SK와이번스와 홈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이 감독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SK와의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중에 힘들어지더라도 선수들이 지치니 하루 쉬는 것이 낫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거침없이 왔다. 관리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서 했고 피로는 분명히 쌓였다”라고 말했다.
↑ 이강철 kt 감독이 우천취소로 더블헤더가 많아져도 먼저 하루 쉬는 게 낫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kt는 지난달 26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7일 더블헤더로 치렀다. 27일 2차전에서는 황재균
이 감독은 “그렇게 보면 중간에 하루 쉬는 건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어떻게 될지 모르고 하루 쉬는 게 낫다. 컨디션 차원에서도 좋다. 선수들도 휴식을 취하고 날씨도 선선하니 다들 표정이 좋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