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아쉽게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신시내티 원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14승 14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16승 21패.
양 팀은 2회와 5회 나란히 득점했다. 세인트루이스가 2회초 브래드 밀러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자 신시내티가 2회말 2사 1, 2루에서 아키야마 쇼고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9회에 차이가 갈렸다. 세인트루이스가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반면, 신시내티는 1사 1, 2루에서 조이 보토의 우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4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말리는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8회 2아웃에 등판해 아웃 4개를 잡은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