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이날은 다른 타순으로 출전했지만, 많은 소득은 없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했다. 3번 타자 출전은 지난 2018년 9월 26일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 경기에서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2로 내려갔다. 팀은 1-2로 패하며 시즌 성적 13승 22패가 됐다. 휴스턴은 20승 1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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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3번 타자로 출전,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양 팀 모두 홈런으로 득점을 냈다. 1회말 휴스턴이 마이클 브랜틀리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가자 4회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추신수는 4회초 카이너-팔레파의 홈런 이후 볼넷을 고르며 기회를 이어갔다. 조이 갈로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내야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의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권 기회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