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9개를 기록했다.
원래는 더 쉽게 끝났어야할 이닝이었다. 수비가 아쉬웠다. 첫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 상대로 먹힌 뜬공 타구를 유도했는데 2루수 조너던 비야와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서로 미루다 안타를 허용했다.
![]() |
↑ 류현진이 2회 위기를 극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사 주자없는 상황이 무사 1, 2루로 둔갑했다. 다행인 것은 이번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루이스 브린슨의 타구가 류현진 다리 사이로 빠져 마운드에 맞고 굴절됐는데 비야가 몸을 던져 캐치했다. 이후 빠른 판단력으로 1루에 뿌려 아웃 하나를 만들었다. 1사 2, 3루.
류현진은 이어 호르헤 알파로, 재즈 치솔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