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2살 김광현의 시즌 2승 도전을 앞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한국시간으로 어제(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7-5로 꺾었습니다.
김광현은 팀의 2연승 기세를 이어받아 오늘(2일) 같은 장소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합니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홈 경기에서 자신에게 빅리그 첫 승을 내준 신시내티와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폴 데용이 3-1로 앞선 4회초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는 등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3번 타자 1루수 폴 골드슈미트도 1회초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2패)을 거뒀습니다.
신시내티 타선에서는 4번 타자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9회말 추격의 3점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해 요주의 인물로 떠올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