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는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13-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을 달렸다.
라모스는 4회초 3점 홈런을 날리며 LG가 주도권을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선발 정찬헌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다.
↑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 LG 라모스가 SK 김세현을 상대로 시즌 30호 우중월 스리런홈런을 치고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정찬헌이 4실점했지만, 자기 역할은 해
이어 “공격에서는 8회 양석환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라모스의 21년 구단 30홈런 기록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모스는 앞으로도 홈런을 많이 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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