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은 루이스 수아레스(33)의 공격 파트너는 리오넬 메시(33)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수아레스의 에이전트와 유벤투스가 두 번째 협상에서 (계약 기간, 연봉 등)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수아레스를 ‘살생부’에 포함했다. 이미 전화 통화로 새 팀을 알아보라고 통보했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다.
↑ 루이스 수아레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한 팀에서 뛰게 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
유벤투스가 수아레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파벨 네드베드(48) 부회장은 이미 수아레스와 통화도
곤살로 이과인(33)을 내보내고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수아레스라고 판단했다. 에딘 제코(34·AS로마)도 검토 대상이었으나 수아레스로 관심을 바꿨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다면, 호날두와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