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안치홍(30·롯데 자이언츠)이 삼중살로 무사 1, 2루 기회를 무산시켰다. 롯데는 올해에만 2번째 삼중살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은 타석에서 친 공이 그대로 3루로 향했다. 3루수 황재균은 이 공을 잡은 뒤 3루를 밟으며 2루 주자를 포스아웃 처리했고 곧바로 2루로 송구했다. 2루수 박경수는 2루를 밟은 뒤 정확히 1루로 송구했고 1루수 강백호가 포구에 성공하며 타자 안치홍까지 잡아냈다. 이렇게 롯데의 공격은 허무하게 끝났다.
↑ 안치홍이 1일 수원 kt전에서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경기는 5회초 현재 kt가 5-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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