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베테랑 박용택(41)이 2020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박용택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2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SK 선발 백승건을 상대해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낮은 속구(135km)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1-2로 추격을 알리는 대포였다. 올 시즌 첫 홈런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28일 kt전 이후 401일 만에 터트린 한 방이기도 했다.
↑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에서 LG 박용택이 SK 선발 백승건을 상대로 시즌 1호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