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8월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허문회 감독은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8월 23경기에서 14승 1무 8패로 월간승률(0.636) 3위를 기록했다. 8위에 머물렀던 순위도 6위로 뛰어올랐다. 1일부터 진행되는 kt위즈와의 수원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5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허 감독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144경기 중에서 90경기 정도가 넘어갔다. 남은 일정을 봤는데 kt전 2연전뿐만이 아니라 남은 경기 모두 중요하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안 중요한 경기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 허문회(오른쪽) 롯데 감독이 9월 이후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롯데는 8월까지 10팀 중에서 가장 적은 91경기를 소화했다. 우천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9월에 이미 2차례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9, 10월에 컨디션이 중요하다. 항상 얘기
이어 “10월 끝날 때까지 (컨디션) 관리가 잘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1승이라도 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