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이글스 사이드암 신정락과 접촉한 LG트윈스 선수 중 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류중일 LG 감독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일단 오늘까지는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밝혔다.
LG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과 26일 한화 2군구장인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소속 선수 2명이 신정락과 인사를 나눴다. 전날(8월 31일) 신정락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LG 선수들도 검사를 받았다. 모두 4명이다. 인사 나눈 선수들의 룸메이트까지 검사 대상이다.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트윈스 선수중 3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군에 있는 한 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신정락 접촉 관련 4명 외에도 2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2일 나올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