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문화’ 준비
기초예술 역량 강화 등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으로 국민행복 기여
신한류 확산, 미래먹거리 육성 등을 통한 국가경제성장 견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국제스포츠대회 지원으로 문화선진국 위상 제고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월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1년 정부 예산·기금 운용계획안 중 문체부 예산안은 총 6조8273억 원으로 올해 대비 총 3470억 원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갈 국민들의 안정적인 문화생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계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 박양우 문체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올바른 국어 사용 및 한글을 통한 한류 확산, 콘텐츠 정책금융 확대를 통한 투자 활성화와 해외 수출 기반 조성,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과 관광기업의 혁신적인 성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확산(894억 원) ▲ 문화콘텐츠 투자활성화(283억 원) ▲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278억 원) ▲ 관광산업 인재 발굴 및 전문역량 강화(108억 원) ▲ 국내관광 역량 강화(421억 원) ▲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 육성(751억 원)
콘텐츠 부문에는 ▲ 음악산업․대중문화산업 육성(542억 원) ▲ 게임산업 육성(650억 원) ▲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1278억 원) ▲ 영화제작 지원(482억 원) ▲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93억 원) ▲ 콘텐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893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8.5% 증가한 1조 470억 원을 편성하여 부문 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체육 부문에는 ▲ 스포츠산업 금융 지원(1192억 원) ▲ 국제대회 국내 개최 지원(182억 원) ▲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01억 원) ▲ 스포츠윤리센터 운영(45억 원) ▲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2725억 원) ▲ 스포츠산업 연구개발(R&D 221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530억 원이 증액된 1조7491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 관광산업 융자 지원(6000억 원) ▲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51억 원) ▲ 도시관광 및 산업관광 활성화(399억 원) ▲ 스마트관광활성화(246억 원) ▲ 고품질 관광기반 조성(167억 원) ▲ 한국관광콘텐츠 활성화(204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0.1%가 증가(1368억 원)한 1조4859억 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앞선 중점 사업을 포함해 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문화’ 준비 ② 기초예술 역량 강화 등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으로 국민행복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