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추가 보강에 성공했다.
'토론토 선'의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인 롭 롱리는 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좌완 로비 레이(28)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레이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56경기에 등판, 48승 5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2017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 토론토가 로비 레이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이는 앞서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선수다. 토론토는 단기 임대 선수를 통해 당장 이번 시즌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는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의 이탈로 엷어진 선수층을 더해줄 예정이다.
롱리는 레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등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경쟁이 치열했지만, 블루제이스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레이의 이번 시즌 남은 연봉은 150만 달러. '애리조나 리퍼블릭'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스는 이중 30만 달러를 부담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레이를 얻는 대가로 좌완 트래비스 버겐(26)을 내줄 예정이다. 2015년 드래프트 7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