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기성용(31·FC서울)이 2009년 6강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10년9개월10일(3936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른 감회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성용은 8월30일 2020 K리그1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FC서울 선수로 25분 동안 뛰었다.
경기는 0-3으로 졌다. 기성용은 울산전 패배 후 SNS에 FC서울, 나아가 K리그 복귀전 소감을 남겼다. 이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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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2009년 6강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처음으로 FC서울, 나아가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아직은 더 채워야 할 게 많지만, 오늘은 피치와 함께했다는 거로 만족합니다. It will get better a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2019년 12월부터 무릎 문제로 결장했다. 2020년 2월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 입단 후에도 1경기·8분밖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도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