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18승 14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14승 19패.
9회말 승부가 갈렸다. 4-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토론토는 9회말 공격에서 고의사구 포함 볼넷 3개를 얻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옆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때렸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토론토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끝내기 승리.
↑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9회 2사
선발 로어크는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배스는 실점하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콜 설서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