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희소식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복귀를 준비중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비셋의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비셋은 내야 수비 훈련, 스프린트,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소화했다. 훈련 내용에 진전이 있다. 몬토요 감독도 "팀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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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셋은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몬토요 감독은 이밖에도 다른 부상자들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직후 이탈했던 켄 자일스는 감각 점검 차원의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두 차례 라이브BP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그가 부상당하기 이전과 똑같은 느낌이라고 한다면, 그를 다시 마무리로 기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몬토요의 생각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네이트 피어슨과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맷 슈메이커는 각각 90피트, 6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몬토요는 "투구 수를 늘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로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불펜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투수는 절대로 충분하지 않은 법이다. 지켜볼 것이
한편, 몬토요는 이틀전 등판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내려간 조던 로마노의 경우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