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의 동료 한 명이 팀을 떠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호세 마르티네스(32)가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레이스는 컵스에 그를 내주는 조건으로 추후지명선수 두 명을 받을 예정이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시즈 동안 422경기에 출전, 타율 0.294 출루율 0.361 장타율 0.455의 성적을 기록했다. 1루와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다. 좌완에 강한 타자다. 좌완 상대 통산 타율 0.319 출루율 0.392 장타율 0.55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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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마르티네스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상대 공격력 강화를 노린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 컵스는 이번 시즌 좌완 상대 팀 OPS 0.652로 내셔널리그에서 다섯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는 이번 트레이드로 넘치는 외야 자원을 정리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탬파베이가 이번 트레이드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