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특별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이 경기는 30일 오후 2시30분에 재개된다.
두산과 LG의 29일 경기는 3회까지 진행됐다. 두산은 2회초 1사 2루에서 정수빈이 상대 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이후 3회말 LG 공격이 진행되는 도중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심판진은 3회가 끝난 후 오후 6시 55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장 관계자들은 내야에 방수포를 덮었다. 결국, 중단된 지 38분이 지난 오후 7시33분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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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과 LG의 29일 경기가 특별 서스펜디드 선언됐다. 사진(서울 잠실)=노기완 기자 |
KBO리그에서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6월13일 대전한
당시 경기는 한화의 3회말 공격 도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5시28분 중단됐다. 이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7시40분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으며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에 재개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