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3) 리버풀 감독이 만약 리오넬 메시(33)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더 물리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맨시티에 간다면 분명히 팀에 큰 도움을 주고 강해질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온다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EPL에서 38경기 32승 3무 3패 승점 99로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더불어 2020-21시즌 EPL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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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왼쪽) 리버풀 감독이 만약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더 물리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클롭 감독은 “메시가 스페인 라리가를 제외하고 다른 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EPL은 스타일이 아주 다르다. 확실히
반면 클롭 감독은 메시가 리버풀에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메시가 관심 없는 감독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메시를 영입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데려올 수 없다. 고려해본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