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3회에도 전광판에 0을 새겼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위 타선 두 타자, 앤드류 벨라스케스와 세드릭 멀린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벨라스케스를 상대로는 2-2 카운트에서 백도어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뺏었다. 멀린스는 1-2 카운트에서 높은 코스 꽉찬 패스트볼로 파울팁을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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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이어 볼티모어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앤소니 산탄데르를 상대했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커트에 상대 방망이가 돌았다. 약간 먹힌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는데 류현진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3회 투구 수 18개로 총 48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