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초반 순항중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는 공 11개로 마무리했다. 시작은 어려웠다. 첫 타자 핸서 알베르토가 번트 안타로 출루하며 주자를 내보내고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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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한숨 돌린 류현진은 다음 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레나토 누네즈는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페드로 세베리노는 3-0 카운트에 몰렸지만, 이후 스트라이크를 연달아 던지며
라이언 몬트캐슬에게는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커브가 몰리며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팻 발라이카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