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5회 다시 한 번 수비 도움을 받았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5회 11개의 공을 던지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위 타선인 호세 오스나, 윌 크레이그에게 연달아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오스나의 밀어친 타구는 우측 담장을 바로 맞힐 수도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몸을 날려 캐치, 아웃을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99마일이었다.
↑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수비 도움으로 한숨 돌린 김광현은 다음 타자 에릭 곤잘레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다섯 번째 이닝을 끝냈다.
잠잠하던 팀 타선도 살아났다. 5회말 공격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