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8월28일 열리는 2020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집계 결과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참가자 43.26%는 제1경기에서 원정팀 kt가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홈팀 LG 역시 43.19%로 거의 같은 지지를 받았다. 13.55%는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2~3점)-kt(4~5점)이 5.4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LG(2~3점)-kt(8~9점)과 LG(2~3점)-kt(6~7점)이 각각 4.69%와 4.41%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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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4승3패로 LG에 근소 우세다. 다만 양 팀은 4차례나 1점 차의 치열한 접전 승부를 펼쳤다. LG 홈에서 열린 6경기는 3승3패로 동률이다.
먼저 LG는 지난 26일 삼성전에서 승리를 거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현수, 유강남, 라모스가 꼭 필요한 순간 기록한 4번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한, 상무에서 제대한 양석환이 곧 돌아오는 점도 LG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kt는 핵심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한 방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7월보다 부진한 8월을 보내고 있지만, 리그에서 타점(84점)과 홈런(31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회가 있다면 팀승리에 일조할 수 있는 로하스다.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의 동기부여가 충분히 존재하고,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거듭해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큰 경기다.
SK-KIA(2경기)전에서는 홈팀 SK 승리 예상이 44.54%를 차지했고, 원정팀 KIA 승리 예상은 39.14%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32%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8~9점)-KIA(4~5점)이 4.50%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화-삼성(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8.12%), 삼성 승리 예상(35.07%),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81%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