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승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 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5승 14패가 됐다. 보스턴은 10승 21패.
초반부터 타선이 힘을 냈다. 1회 랜달 그리칙, 2회 라우디 텔레즈가 솔로 홈런을 때려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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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구치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7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산티아고 에스피날, 캐반 비지오, 그리칙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텔레즈가 우전 안타로 그를 불러들이며 9-1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줄리안 메리웨더가 오프너로 나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야마구치 순이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거뒀다. 라파엘 돌리스, 앤소니 배스, 션 리드-폴리가 뒤를 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