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8월 들어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왕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타자 기록은 상위권에 올라 있는 로하스가 도루 빼고 타격 7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회 서건창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로하스.
8회에는 강한 어깨로 홈 송구해 비디오판독 결과 서건창의 아웃을 이끌어냅니다.
kt의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공격에서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괴물입니다.
현재 홈런과 타점, 장타율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타율과 득점도 2위에 올라 있는 등 타자 기록에서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4일 NC전에서 31호 아치를 쏘아 올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51개의 홈런이 가능해 지난 2015년 삼성의 나바로가 세운 48홈런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로하스 / kt 외야수
- "홈런 개수에 대해 목표를 정한 건 없고 팀 승리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게 목표입니다."
로하스는 투수들의 극심한 견제와 8월 타율 0.227로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KBO 리그 4년차로 투수들의 볼 배합을 꿰뚫고 있어 부진 탈출은 시간문제라는 평가입니다.
로하스가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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