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두산 투수 이형범(26)이 12일 만에 복귀했다.
두산은 26일 신인 내야수 오명진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하고 이형범을 등록했다.
이형범은 지난 14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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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베어스 투수 이형범은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프리에이전트(FA) 양의지(NC)의 보상선수로 2019년 두산에 입단한 이형범은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성적은 6승 3패 19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66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난조를 보이며 자주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시즌 성적도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2다.
건강을 회복한 이
한편, 두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18로 6위에 머물러 있다. 25일 잠실 KIA전에서도 두산 불펜은 4이닝 4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4사구가 7개나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