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다음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은 로어크, 내일은 앤더슨, 목요일은 류현진이다. 수요일, 금요일은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8일 오전 7시 37분(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 37분) 홈구장 세일렌 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과 홈경기 선발 등판한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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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보스턴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다저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7월 15일 한 차례 상대했다. 7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이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몬토요는 이 공백을 대신할 선수들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그는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다니엘 보겔백이 똑같은 좌타 거포형 1루수인 라우디 텔레즈와 공존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둘 다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타선
보겔백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몬토요는 "현재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