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1루수 다니엘 보겔백(27)이 팀을 옮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현금트레이드를 통해 보겔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겔백은 앞서 매리너스에서 양도지명된 상태였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보겔백은 2016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그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즌 막판 이대호와 함께 한 팀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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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겔백이 토론토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094(53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223경기에서 타율 0.196 출루율 0.326 장타율 0.397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우완 상대로 타율 0.213 OP
토론토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이미 토론토는 라우디 텔레즈라는 거포형 좌타 1루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이번 시즌 포지션을 1루수로 옮겨 1루수와 지명타자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