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기업 118사·해외바이어 53개사 비대면 상담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로나19로 막힌 스포츠산업 수출길,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돌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지난 8월 17~18일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공동으로 2020 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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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스포츠기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렸다. 공단 사업 수혜기업인 디랙스 유선경 대표이사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무역협회의 ‘아세안 소비시장 변화’, ‘글로벌 e-마케팅 전략’ 등이 화상 세미나로 진행됐다.
공단은 참가기업에 1개월간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별 VR e-카탈로그 제작, 해외 배송료 지원, 통·번역비 지원 등 최대 6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후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단은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고려하여 방역 관리에 온 힘을 다하였다. 화상 상담부스간 3m 이격, 열화상 카메라 및 분사형 방역 게이트 설치, 상담장 50명 미만 유지, 참가자 전원 마스크 상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손실을 본 국내 스포츠기업을 위하여 비대면 수출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