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홈런 레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4경기 연속 홈런이다. 홈런 부문 단독 1위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29개)와 2개 차로 좁힌 27호포였다. 유강남도 라모스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라모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라모스는 키움 선발 이승호와 볼카운트 2-2에서 120km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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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초 무사에서 LG 라모스가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도 이승호와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140km 속구를 걷어 올려 역시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
LG의 올 시즌 두 번째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라모스-유강남의 백투백 홈런으로 LG가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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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초 무사에서 LG 유강남이 라모스에 이어 홈런을 쳐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