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연전을 스윕당했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 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를 기록했다.
연장 10회말 승부가 갈렸다. 2루에 주자를 두고 이닝을 시작한 가운데 루이스 가르시아 선수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
↑ 텍사스는 이날도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텍사스도 무섭게 반격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대니 산타나가 중견수 글러브 맞고 튀는 2루타를 때려 주자 모두를 불러들여 5-5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호세 트레비노의 적시타로 6-5로 뒤집었다.
8회말 제시 차베스가 타이 프랜스, 오스틴 헤지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6-7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초 닉 솔락이 동점 홈런을
선발 카일 깁슨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결승점을 허용한 가르시아는 패전투수가 됐다.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