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외야수 윌리 칼훈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앤드루스는 허리 근육 염좌를 이유로 이탈했다. 앤드루스는 지난 18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9회 대주자로 교체 투입,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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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훈은 전날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두 선수의 자리는 우완 카일 코디, 내야수 야디엘 리베라가 대신한다.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인 코디는 지난 2018년 7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9시즌 전체를 쉬었다. 2018년 7월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에서 3이닝을 소화한 것이 마지막 실전 등판이었다. 이번에 빅리그 데뷔에 도전한다.
리베라는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5시즌동안 통산 188경기에 출전, 타율 0.1
레인저스 구단은 이번 이동으로 2020시즌 23명의 투수, 21명의 야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한 경기도 뛰지 않은 그렉 버드까지 포함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