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15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사회적 공익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제15회 KOVO컵 대회를 통해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브브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브브’는 배구(Volleyball)는 모든 형태의 폭력(Violence)을 막는다(Block)라는 뜻을 담은 ‘Volleyball Block Violence’에서 앞글자를 땄다.
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수 고유민이 지난 7월28일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이 경기·훈련 배제 등 감독 이하 코치진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겪은 고통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 중 하나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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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고인은 V리그 여자부 2019-20시즌 부진 여파로
제15회 KOVO컵은 8월22일부터 9월5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29일까지는 남자부, 8월30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치러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