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전역을 앞둔 내야수 양석환에 대해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은 바로 선수단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석환이 27일에 전역하고 28일에 등록할 수 있다. 아무래도 바로 합류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LG로서 양석환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9경기 타율 0.315 52안타 9홈런 46타점 OPS 0.977으로 활약 중이다.
![]() |
↑ 양석환(사진)에 대해 류중일 LG 감독은 제대 후 바로 선수단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내야수치고 덩치도 있다”라고 말한 류 감독은 “수비도 유격수 출신이다 보니 고내찮다. 타격에서는 경기 나가다 보면 점점 나아질 것이다. 치는 타이밍도 좋다. 지난번 잠실에서도 밀어서 (홈런을) 쳤는데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