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예정대로 두산 베어스 함덕주(25)가 돌아왔다. 하지만 내야수 허경민(30)이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함덕주와 신성현을 1군에 등록하고, 허경민을 말소했다. 허경민은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다.
함덕주의 이날 등록은 예고된 사안이다. 지난 1일 창원 NC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지난 6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16일에는 퓨처스리그 등판을 하며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두산은 이날 롯데전에 맞춰 함덕주를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 |
↑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20일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진=MK스포츠 DB |
허경민은 길게는 5일 정도 지켜본다는 게 두산 입장이다. 오재일과 오재원도 몸상태가 정상적이 않다.
신성현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김태형 감독은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고 신성현의 활용법을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