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최지만도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경기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리즈 2승을 챙기며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16승 9패. 양키스는 16승 8패를 기록했다.
5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9로 올랐다.
![]() |
↑ 최지만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3회 마이크 주니노의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난 탬파베이는 그러나 3회말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루크 보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6회말 선두타자 애런 식스에게 3루타를 내준데 이어 무사 1, 3루에서 지오 우르쉘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2-2 동점을 내줬다.
승부는 8회초 갈렸다. 잭 브리튼을 상대로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가 1루수앞 땅볼을 때렸는데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브리튼이 공을 놓치며 살아나간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로 대타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성공한 선택이었다. 브로소는 좌완 브리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도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9회말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채즈 로가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제일렌 빅
양 팀 선발은 잘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양키스의 콜은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탬파베이 선발 글래스노는 5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