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일간 5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2-4로 졌다. 이 경기를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와 3일간 5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2승 3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6승 7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16승 8패.
마지막 이닝에서 승부가 갈렸다. 7회초 공격에 나선 컵스는 카일 슈와버, 윌슨 콘트레라스의 연속 안타, 다시 니코 호어너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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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가 더블헤더 2차전은 컵스에 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컵스의 크레이그 킴브렐은 7회말 등판, 사구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3개를 잡으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컵스 선발 애드버트 알졸레이도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제레미 제프레스는 6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