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두 번째 등판 일정이 잡혔다.
김광현은 23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김광현은 기존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아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등판,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도 양호했다. 3⅔이닝 동안 1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시 김광현은 컨디션 문제로 투구 수 57개만 기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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