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66) 톈진 테다(이하 톈진) 감독이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중국 ‘톈진일보’는 19일 “톈진은 아직 사령탑 교체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 슈틸리케 감독이 팀을 잘 추슬러서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보도했다.
톈진은 지난 17일 허베이 화샤 싱푸와의 중국슈퍼리그(CSL) 리그B 5라운드에서 0-2로 지며 3연패에 빠졌다. 19일 현재 5경기 1무 4패 승점 1로 리그B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 |
↑ 울리 슈틸리케 톈진 테다 감독이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MK스포츠 DB |
‘톈진일보’는 “올시즌 톈진의 목표는 리그B 상위권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톈진은 남은 9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 높은 순위
슈틸리케 감독은 2017년 9월부터 톈진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톈진은 2017시즌 13위에 이어 2018년에는 잔류 마지노선인 14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7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