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20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동부컨퍼런스 8번 시드 올랜도 매직은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NBA 캠퍼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122-110으로 이겼다.
단 세 차례만 역전이 있었을 정도로 일방적인 승부였다. 올랜도는 한때 18점차까지 앞서며 밀워키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밀워키는 16개의 턴오버로 25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첫 판을 내줬다.
![]() |
↑ 8번 시드 올랜도가 1번 시드 밀워키를 이겼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밀워키의 야니스 안테토쿤포는 31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다. 마지막 11분동안 한 개의 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에릭 블레드소가 15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14득점, 조지 힐이 16득점을 올렸다.
정규시즌 45.2%의 승률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한 올랜도는 1966년 45%의 승률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볼티모어 불릿츠(지금의 워싱턴 위저즈)와 첫 경기를 이긴 세인트루이스 호크스(지금의 애틀란타 호크스) 다음으로 낮은 승률로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둔 팀이 됐다.
밀워키는 1984년 NBA 플레이오프에 시드제도가 도입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