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잉글랜드대표팀 골키퍼 조 하트가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하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하트는 위고 요리스와 파울로 가사니가의 뒤를 이어 제3의 골키퍼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트는 입단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가졌다. 경기에 뛸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경기에 별로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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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하트가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를 잃었다. 2016-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2017-18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각각 1년씩 임대된 후 2018-19시즌 번리로 이적했다.
하트는 비록 2018-19시즌 초반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이후 톰 히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주전으로도 나갈 수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한 하트는 “계속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상당히 흥분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